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63)이 21일 오후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박 전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에 따른 배경과 향후 총선에 대비한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박 전회장은 지난 1월 10일 민주통합당 총선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공천신청했으나 지난 14일 공천 면접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중장년 층에서 두터운 지지기반을 자신하고 있는 박 전회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4•11 거제총선 정국이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거제시 일운면이 고향인 박 전회장은 행복도시 2020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수협중앙회장(3선), 제2건국국민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