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14일 공천 면접대상에서 제외돼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 이틀째인 14일 거제지역 예비후보자인 장운‧변광용 예비후보와는 오후 3시께 면접을 실시했으나 박 후보는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자신이 거제지역 민주당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다른 후보보다도 경쟁력이 뛰어난데도 당이 내친다면 다른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크게 반발했다.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중앙당 관계자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심사에서 배제된다면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등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