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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진의장 전 통영시장 총선출마
  • 입력날짜 : 2012. 02.09. 19:39
SLS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진의장(67) 전 통영시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진 전시장은 이날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통영.고성) 출마(새누리당 공천신청)를 선언했다.

대법원 2부는 9일 오전 10시 ‘진의장 전 시장이 조선소 확장에 대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2만달러를 받았다’는 검찰의 상고(뇌물수수)에 대해 기각했다.

2009년 말부터 법정공방이 시작된지 4년만이다.

진 전 시장은 기자회견장에서 "마침내 불명예를 깨끗이 씻게 됐다. 진실은 반드시 거짓과 음모를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한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남해안시대 중심도시로 향한 커다란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진 전 시장은 재임 중 2006년 SLS조선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2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2009년 12월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됐었다.

대법원은 그러나 "뇌물 공여자의 진술이 의심스럽다"며 원심을 파기,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을 거쳐 이날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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