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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다이어트 식품 둔갑
심장발작, 뇌졸중 등 부작용 우려가 높아 사용중단 된 시부트라민 첨가 다이어트 식품 제조
  • 입력날짜 : 2012. 02.07. 10:06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 제품을 제조 판매한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고려발효공학(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약사(남, 66세)는 식품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리민’을 사용해 제조한 ‘미인단(아침용, 저녁용)’, ‘감비단(A, B, C)’ 제품을 체지방분해 효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전국 피부관리실(22곳), 화장품판매점 등에 2007년 3월부터 지난달 1월 까지 2362셋트(470kg), 1억9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연기군 소재 ‘미인단(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모씨(여, 30세)는 박모씨로부터 ‘미인단(아침용, 저녁용)’, ‘감비단(A, B, C)’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면서 ‘미인단 덕용’(아침용 600g)제품을 30g씩 소분해 ’감비단A, B' 포장지에 넣어 포장하고 ‘미인단’ 제품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샘플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2007년 8월부터 지난달 1월까지 인터넷쇼핑몰, 피부관리실 등에 946셋트(191kg), 1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미인단’, ‘감비단’ 제품 39셋트(7kg), 850만원상당을 압수하고 긴급회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만일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유사한 다이어트 제품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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