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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은 싱겁게 먹어야!
- 나트륨 적게 먹기 급식제공 확대 등 -
  • 입력날짜 : 2012. 02.05. 21:19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의 18세 이상 급식이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싱겁게 먹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 기간 중 직장인 2,529명(남자 1,292명, 여자 1,237명)을 대상으로 평소 자신들이 선호하는 짠맛 정도의 측정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는 5단계 농도(0.08, 0.16, 0.31, 0.63, 1.25%)로 조제된 콩나물국 시료를 각각 시음한 후 개인별로 느낀 짠맛 강도와 선호도를 조사한 후 짠맛 미각 판정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주요 결과로는 ▲짜게 먹는다 5.7%(144명) ▲약간 짜게 먹는다 23.7%(599명) ▲보통으로 먹는다 46.2%(1,169명) ▲약간 싱겁게 먹는다 15.3%(387명) ▲싱겁게 먹는다 9.1%(230명)로 보통 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75.6%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식약청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급식에서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확대하여 단체급식업체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국민의 한끼당 나트륨 섭취량은 단체급식이 가정식에 비해 약 1.7배 높은 수준으로 급식에서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 정책의 지속적인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에는 저나트륨 급식 제공 확대를 위하여 기존의 저나트륨 급식메뉴 제공 업체들을 중심으로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서 급식 이용자가 보다 자주 저나트륨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또한, 학교급식 등에서도 저나트륨 급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트륨을 줄인 메뉴 레시피 책자를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식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급식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며, 저나트륨 급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산업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저나트륨 급식 메뉴 확산을 위하여 호응이 높은 저나트륨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여 연구 환경이 미흡한 학교, 소규모 급식업체 등에 배포하는 등 저나트륨 급식환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2011년 저나트륨 급식 제공 업체 : 고매푸드, 동원홈푸드, 신세계푸드, 아라코, 아워홈, 이조케터링, 제이제이케터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DCF푸드서비스, ECMD, LSC

※ 한끼당 나트륨 섭취량: 단체급식(2,236mg)>외식(1,959mg)>가정식(1,342mg)

※ 판정기준 : 싱겁게 먹는다(0.08%), 약간 싱겁게 먹는다(0.16%), 보통으로 먹는다(0.31%), 약간 짜게 먹는다(0.63%), 짜게 먹는다(1.25%)

※ 보통으로 먹는다의 경우, 콩나물국 1인분당(300ml) 372mg의 나트륨 포함

※ 우리 국민의 나트륨 평균 섭취량(‘09)은 4,646mg으로 보통으로 먹는 사람도 관리가 필요함


김동규 기자 artcam16mm@naver.com        김동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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