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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 갈고지 우제봉을 아십니까
  • 입력날짜 : 2012. 02.03. 13:06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우제봉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 해안경관 조망공간으로 뜨고 있다.

해금강 우제봉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으로부터 불로초(不老草)를 구해 오라는 명을 받은 서불(서복)이 동남동녀 삼천명을 거느리고 찾아와 머물고 갔을 정도로 경치가 예부터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남부면 해금강마을 주차장에서 우제봉 까지는 약 1km의 산보길이 나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길을 걸어 우제봉 정상에 다다르면 험한 바위들 탓에 탐방객들은 해금강 등 뛰어난 바다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제 이름값을 못했었다.

이런 우제봉이 4억4천만 원을 들인 ‘해금강 조망공간 조성사업’이 올 1월 말 준공됨에 따라 우제봉 정상까지 가는 길이 편해지고,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수도를 더욱 잘 볼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거제시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해 당선된 사업이다. 넓게는 국토해양부에서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시범사업의 하나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탐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길이 137미터 너비 1.5미터의 데크보행로를 설치했다. 다도해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2개의 전망대도 만들었다. 전망대는 앉은 자리에서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다 볼 수 있어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제봉 전망대에는 해금강(갈도)과 대·소병대도를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탐방객 및 사진작가들을 배려해 액자 모양의 조형물로 포토존 2곳을 만들었다.

한편 해금강 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과 더불어 추진 중인 홍포 해안비경 조망공간 조성사업도 오는 2월말쯤이면 준공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홍포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제봉과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거제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관광상품화 하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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