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격상됐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공포에 따라 서울·경기청에 이어 부산지방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또 이와 연계해 기존 ‘1차장(경무관)’ 체제에서 ‘3부장(경무관)’ 체제로 조직이 확대 개편돼 분야별로 보다 전문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함께 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체계 상 경찰청장의 ‘치안총감’에 이은 두 번째 계급이다.
부산지방청장을 비롯, 서울·경기지방청장,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등 현재 경찰청 내 5명이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및 21세기 동북아 물류, 금융 중심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과 치안수요에 상응한 기구개편이 시급하고, 아태지역총회 등 잦은 국제행사와 지역균형발전 추세에 맞춰 서울·경기청과 유사한 ‘청장 직급조정 및 부장제’가 필요하다는 내부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요청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년 간 노력해 온 부산경찰의 염원이 실현됐다는 평가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청장 직급 격상은 중앙으로부터 부산의 국가적 중대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편,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청장 직급 격상과 3부장제 도입에 따라 기존 3담당관·9과 체제에서 3부·2담당관·10과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업무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력재배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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