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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직원들이 제안한 'My Job Idea' 심사에서 농업경영과 최윤정 주무관이 제안한 '학교 급식비 지원체계 개선'이 금상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안은 지자체에서 각급 학교에 학교급식 식품비 예산을 지원할 때 학교의 일반운영비 통장으로 입금되어 이후 지출정산 및 지원금의 이자발생액 측정의 어려움이 있는 데 착안, 별도 시 예산 지원금 입금계좌 및 보조사업 전용 신용카드를 만들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제안은 학교급식비 예산의 이자발생액과 사업비지원액에 대한 카드포인트를 세외수입으로 산정가능하며, 사업비 지원액에 대한 카드포인트 획득으로 연간 1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은상으로는 문화재과 송원영 담당의 '소규모 건축시 매장문화재 입회조사 자체시행'건과 차량등록사업소 최예라 주무관의 '지방세 및 과태료 통합납부 창구 설치' 건이 차지하였으며, '도로점용현황을 건축물대장에 기재', '내 손안의 작은도서관', '김해시 대표 프리젠테이션 템플릿 제작' 건은 동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물론이고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나머지 아이디어들도 그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