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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전국 아파트값 5주 만에 ‘반짝’
10월 4주 매매시황…서울 재건축 11주 만에 소폭 상승
  • 입력날짜 : 2011. 10.27. 21:36
출처: 부동산뱅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0.04%▲를 기록하며, 5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수도권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서울시장 선거도 예전처럼 부동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 같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불황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0.03%▼, 신도시 -0.03%▼, 인천시 -0.05%▼ 등 대부분 하락했다. 경기도만 0.01%를 기록하며 1주 만에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정부가 조합원 초과이익납부 부담을 줄여준다는 발표에 강남구 재건축 단지들의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급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문의가 늘었을 정도다.

이를 반영하듯 송파구 0.42%▲, 강남구 0.07%▲, 영등포구0.01%▲ 등으로 강남권 재건축이 강세로 돌아선 것이 재건축 아파트값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건축의 반등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동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경기상황이나 정책 등에 따라 시세의 등락이 결정됐다.

R-ACE부동산컨설팅 김재훈 대표는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지난 2년 간 2007년 최고점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왔다 갔다만 하고 있을 뿐이다”며 “재건축 아파트값이 탄력을 받기 위해선 주변 아파트시장도 동시에 살아나야 하는데, 전반적인 아파트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선 재건축만의 독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 아파트값은 좌절 그 자체다. 강서구 -0.15%▼, 양천구 -0.13%▼, 서초구 -0.13%▼, 도봉구 -0.12%▼, 금천구 -0.07%▼, 노원구 -0.05%▼, 영등포구 -0.04%▼, 송파구 -0.04%▼, 강남구 -0.04%▼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인천시은 중구 0.06%▲, 동구 0.06%▲, 부평구 0.02%▲ 등은 오른 반면 서구 -0.23%▼, 연수구 -0.12%▼, 남구 -0.02%▼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도 평촌 -0.07%▼, 일산 -0.06%▼, 분당 -0.02%▼ 등은 하락폭을 키운 반면 중동은 0.01%▲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경기도는 여전히 외곽지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 0.64%▲, 여주군 0.12%▲, 포천시 0.09%▲, 화성시 0.09%▲, 양주시 0.06%▲, 안성시 0.05%▲, 안양시 0.05%▲, 안산시 0.03%▲, 수원시 0.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세입자들의 유입과 매매수요 증가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방은 마치 2000년대 수도권 시장을 보는 듯하다. 주요 지역들의 집값은 탄력이 붙으면서 연일 고공행진이다. 5대 광역시는 0.30%▲, 도지역 0.12%▲, 강원권 0.78%▲, 충청권 0.17%▲, 전라권 0.19%▲, 경상권 0.21▲% 등을 기록했다.

광역시에서는 광주시 0.40%▲, 대구시 0.56%▲, 대전시 0.27%▲, 부산시 0.25%▲, 울산시 0.02%▲ 등을 기록했다. 광주시에서는 광산구 1.62%▲, 북구 0,26%▲가 올랐고, 대구시에서는 중구 3.08%▲, 북구 0.67%▲, 수성구 0.41%▲, 동구 0.29%▲, 달서구 0.03%▲ 등 대부분의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대전도 서구 0.81%▲, 동구 0.46%▲, 중구 0.10%▲ 등을 기록했고, 부산시에서는 동래구 1.00%▲, 금정구 0.80%▲, 연제구 0.70%▲, 강서구 0.65%▲, 부산진구 0.33%▲, 기장군 0.19%▲, 영도구 0.12%▲, 수영구 0.12%▲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울산은 남구만이 0.12%▲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도지역에서는 강원도 원주시가 2.38%▲, 평창군 0.68%▲, 홍천군 0.64%▲, 정선군 0.17%▲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고, 경상남도에서는 김해시 0.74%▲, 거제시 0.3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경상북도 경산시 0.10%▲, 전라북도 익산시 0.04%▲, 충청북도 청주시 0.01%▲ 등을 기록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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