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3.03.24(금) 14:35
부산 반값아파트, 3.3㎡당 580만원
부산도시공사, 용호5지구 공급가 결정...일반 분양은 620만원
  • 입력날짜 : 2011. 10.20. 09:58
부산 최초의 ‘반값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던 부산 용호5지구 아파트의 분양가가 580만원대로 결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용호5지구 아파트의 택지비와 건축비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를 우선분양대상자인 해당주민들에게는 3.3㎡당 580만원에, 일반 분양자에게는 620만원에 공급하기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무주택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이 분양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결과 실제 분양가는 3.3㎡당 720만원대로 산출됐으나 우선분양분에 대해서는 상한제 가격의 81.86%, 일반분양분은 86.71% 수준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용호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고 25층의 773가구 규모로 건립돼 오는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사업 초기 원주민 가운데 입주 희망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업 환경이 열악했으나 우선분양대상자를 남구지역 다른 주거환경개선사업장 주민으로 확대하면서 전체 773가구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227가구가 우선분양의 혜택을 보게 됐다.

특히 부산도시공사가 분양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고 설계시공도 일괄발주로 진행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반분양은 다음 달 중순경에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hagija77@naver.com        하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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