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토앨범에 올린 사진을 사람별로 모아 볼 수 있는 ‘인물앨범’ 서비스가 오픈했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사진 속 얼굴에 이름을 입력하면 인물별 앨범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인물앨범 서비스를 포토앨범 안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포토앨범(nphoto.naver.com)은 개인별 웹 저장공간인 N드라이브와 연동된 사진 관리 공간으로, N드라이브에 사진을 올리면 촬영날짜별로 자동 분류되며, 각 사진별로 태그입력이 가능해 동일한 태그를 가진 사진끼리 모아보는 태그앨범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일 추가된 인물앨범 기능은 포토앨범에 보관된 사진에서 사람 얼굴이 자동으로 추출되어 이름을 입력하면 인물별 앨범이 생성되는 서비스로,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올라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인물별로 이름을 1회 이상 입력하면 다른 사진에서도 유사한 인물을 찾아 자동으로 추천하며, 동일인물 여부를 확인하고 사진을 인물앨범에 추가할 수 있다. 만들어진 인물앨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면 공유 받을 사람의 네이버 ID 또는 이메일 주소 입력 등 간편한 방법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NHN 정현주 PWE실장은 “이용자들은 N드라이브에 매우 많은 사진을 저장하고 있고, 이렇게 보관한 사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네이버 포토앨범에서는 스마트한 자동 분류 기능을 도입, 쉽게 사진을 정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면서 “이번 인물앨범 기능을 통해 사진에 찍힌 인물별로도 간편하게 앨범을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내 아이의 사진을 모아 인물앨범을 만들고 이를 부모님께 공유해드리는 일들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