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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 수도권 소형은 ‘약진’, 중대형은 ‘침체’
  • 입력날짜 : 2011. 09.30. 11:06
출처: 부동산뱅크
주택시장이 가을장에서도 침체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쇼크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내 집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뱅크가 금주 전국 아파트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아파트값은 -0.02%로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서울시 -0.10%▼, 경기도 0.03%▲, 신도시 0.03%▲, 인천시 -0.06%▼, 5대광역시 0.06%▲, 강원도 0.33%▲, 충청도 0.07%▲, 전라도 0.14%▲, 경상도 0.05%▲ 등을 기록했다.

금주에는 경기도와 신도시 아파트값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공급면적 66㎡이하의 소형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소형아파트가 0.07%▲ 상승한 반면, 공급면적 112㎡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들은 -0.03%▼, 공급 66~109㎡의 중형아파트들은 0.00%-로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소형아파트가 0.08%▲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장을 연출했고, 중형도 0.02%▲ 올라 3주 만에 반등했다. 반면, 대형은 0.00%-로 변동이 없었다. 이처럼 신도시나 경기도의 소형아파트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전셋값 폭등으로 인한 매매수요 유입과 최근 소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과 같은 수익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도 연관성이 높아 보인다.

서울에서는 도봉구가 -0.38%▼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은평구 -0.35%▼, 송파구 -0.20%▼, 강동구 -0.20%▼, 용산구 -0.14%▼, 동대문구 -0.14%▼, 강남구 -0.12%▼, 노원구 -0.10%▼ 등 대부분의 지역들의 아파트값이 떨어진 모습이다.

경기도는 평택시 0.60%▲, 안성시 0.21%▲, 광명시 0.12%▲, 군포시 0.10%▲, 의왕시 0.08%▲ 등 직주근접성이 높은 지역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새로 유입되는 직장인 수요가 영향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동구가 0.2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중구 0.43%▼, 남동구 -0.22%▼, 연수구 -0.04%▼, 부평구 -0.02%▼, 서구 -0.02%▼ 등 대부분의 지역이 불황을 이어갔다. 신도시는 산본 0.16%▲, 평촌 0.09%▲, 중동 0.04%▲, 분당 0.00%-, 일산 0.00%- 등 소형비중이 높은 지역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방시장은 분위기가 좋은 모습이다. 강원도가 0.33%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고, 충청북도 0.29%▲, 전라북도 0.24%▲, 경상북도 0.03%▲, 충청남도 0.01%▲, 경상남도 0.00%-, 제주도 0.00%-, 전라남도 0.00%- 등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에서는 광주시가 0.08%▲, 대구시 0.07%▲, 부산시 0.04%▲, 울산시 0.00%-, 대전시 0.00%- 등 강세를 이어갔지만, 가을장에 들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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