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포토에세이집 ‘거제 가는 길’출판기념회가 23일 오후 2시 고현 웨딩블랑에서 내빈‧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뽀빠이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찬종 전 의원과 무소속 이인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중앙부처 사회단체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원희룡 최고위원 등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 부소장의 포토에세이집 ‘거제가는 길 ’은 사진으로 보는 김현철의 평범한 일상과 새시대․새 정치에 대한 김현철의 열정과 희망 거제를 향한 김현철의 끝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또 이 책에는 야구모자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집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김 전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도 소개돼 있다.

김 부소장의 포토에세이집 ‘거제가는 길’ 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거제도의 풍광과 주민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김현철 여언 부소장은 정치에 대한 생각도 담았다.

“나는 노력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나는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끝없는 도전을 통해 여기까지 왔다. 돌이켜 보면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고 성취보다는 좌절과 상처가 더 컸던 여정이였다. 그러나 나는 주저앉지 않았다."

"주저앉아 버리기에는 내 삶에 대한 열정이 너무 컸다. 인생의 성취란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두렵지 않다. 나의 도전에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익숙한 것이 정치이고, 내가 정치를 하든 안하든 나는 이미 정치인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나의 정치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