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여운’(유승호 분)이 호시탐탐 ‘유지선’(신현빈 분)의 목숨을 노리는 ‘홍대주’(이원종 분)를 향해 칼을 겨눈다.

지난 방송에서 궁에 인삼을 조달하던 홍대주가 가짜 인삼을 들여온 게 문제가 되어 자신이 위기에 몰리자, 관련된 인물을 하나 둘 제거하기 위해 ‘흑사초롱 인(人)주’에 오른 여운에게 살인청부를 부탁한다.

하지만, 자신과의 약조를 어기고 ‘유지선’(신현빈 분)의 목숨을 위협하자, 여운은 그에 대가로 홍대주의 목숨을 거두기 위해 찾아간다.

한 때, 뜻을 같이 하여 자신의 야망을 펼쳐왔던, 흑사초롱과의 관계가 유지선이라는 인물로 인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홍대주는 호시탐탐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여운은 홍대주로부터 유지선을 지켜내기 위해 ‘순정살수’의 칼날을 번뜩이기 시작한다.

한편, ‘흑사초롱 지(地)주’였던, ‘가옥’(윤지민 분)의 죽음으로 급격하게 냉랭해진 ‘김광택’(전광렬 분)과 ‘천’(최민수 분)은 열흘 뒤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을 다짐 하고, 가짜 인삼의 실마리를 잡은 ‘백동수’(지창욱 분)는 한양으로 향해 ‘영조’(전국환 분)에게 그 동안 일어났던 사건들의 전말을 보고 하여, 홍대주를 위기에 빠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