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국제공인 국립공원 인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마쳤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17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현지실사단이 현장을 방문했다” 고 27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IUCN 경관보호지역에 해당하는 카테고리Ⅴ에서 국제 공인 국립공원을 뜻하는 카테고리Ⅱ로 변경 인증하기 위해 변경신청을 한 상태다.

Ⅴ등급 경과보호지역은 관광, 휴양지로 적합성을 인정받은 지역인데 반해 Ⅱ등급 국립공원은 자연상태와 가깝게 유지해야 할 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뜻한다.

박차철 해양자원과장은 “향후 IUCN 카테고리가 변경되면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보호지역 기준에 부합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