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오는 28일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홍도”에서 생태계정밀조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홍도는 육지에서 약 43km떨어진 섬으로 괭이갈매기의 집단번식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335호로 지정돼 보호 관리되고 있다. 특정도서 제27호 홍도는 2011년 국립공원지역으로 신규 편입된 도서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국립공원연구원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추갑철교수의 지원을 받아 식물상, 조류, 포유류, 해양생물, 경관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향후 홍도에 대한 자연생태계관리계획을 수립, 생태적가치가 높은 홍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