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창원사랑카드 발전기금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창원시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창원사랑카드 발전기금’을 창원시에 전액 출연했다.

29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한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창원시 발전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창원시에 기탁한 창원사랑카드 발전기금은 2420만여원으로, 지금까지 누적된 출연금액만도 약 2억8770만여원에 달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창원사랑카드 발전기금은 경남은행을 아껴주는 창원시민들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창원시민들의 복지 향상, 더 나아가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으로 지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사랑카드 발전기금은 경남은행과 창원시가 지난 2004년 10월 체결한 ‘창원사랑카드 발급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창원사랑카드 이용금액의 0.2%를 창원시에 해마다 출연해 오고 있다.

창원사랑카드는 지역발전기금이 적립되는 기능 외에도 캐쉬백 포인트 적립·주유할인·주요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밀착형 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