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월중학교(교장 이은식) 학생 15명이 지난 1월4일부터 4주간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자매학교 Donovan School을 방문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Donovan School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거제 수월중학교는 4주동안 실제 미국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수했다.

방문기간동안 학생들은 미국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생활을 익혔다.

도노반 스쿨은 미국 뉴욕주 New Rochelle 교육구로 이 학교는 유치원, 초.중등과정의 학생이 한 공간을 사용하는 통합학교로 수월중 학생들은, 각자의 홈스테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다.

이들은 정규 교과 수업 이외에도 Project 수업, 다양한 문화체험교육, UN과 Grand Central Station 방문 등의 미국의 문화탐방이 이루어졌다.

오는 7월에는 미국학생들이 수월중을 방문하게 되며 학교측은 미국학생들을 위해 학교 수업외에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수월중은 “학생들이 이같은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이해를 높이며,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로 접목되는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