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방서도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경남 통영소방서(서장 백형환)는 “통영지역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방역활동에 동원된 인원, 차량의 위생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화재출동 등 기본 임무 수행의 공백방지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통영소방서는 통영 IC입구 등 통영지역 3개소의 구제역 방역초소에 하루평균 20여톤의 급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급수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 구제역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통영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방역 급수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