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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전쟁”…데일리뉴스
  • 입력날짜 : 2010. 12.11. 10:02
【서울=뉴시스】맨해튼 32가와 5애버뉴에 교촌 치킨과 본촌 치킨 등 한국식 치킨 업체들이 뉴요커들의 높은 인기 속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Newsroh.com 제공>
‘뉴욕에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의 유력지 데일리뉴스가 뉴욕서 벌어지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지난 6일 ‘코리아타운 마지막 결전’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뉴욕 일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열기를 소개했다.

데일리뉴스는 이날 “교촌과 본촌같은 메가 프라이드 치킨업체에 이어 최근 맨해튼 32가에 문을 연 모노모노 등 한국식 양념치킨업체의 경쟁이 지글지글 타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드타운 런치’로 잘 알려진 블로거 클레이 윌리엄스 씨는 “2010년은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전쟁의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KFC의 열성팬이라는 그는 “한국식 치킨의 맛은 환상적이다. 한국식 치킨 조리 방법을 따라하려는 아류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뉴스는 한국 치킨은 바삭바삭하면서 양념이 짙게 배었거나 달콤한 간장과 마늘향, 매콤한 소스를 발라 두 번 튀기는 등 다채로운 종류가 있을뿐 아니라 업체들이 자신들만의 비방(秘方)을 더해 고객들이 빠져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식 치킨 체인들은 32가와 5애버뉴 일대와 이스트빌리지 등 맨해튼은 물론, 퀸즈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경쟁적으로 들어서며 한인 고객들은 물론, 이전에 맛보지 못한 독특한 풍미의 양념치킨으로 미국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이날 한국식 치킨의 선두주자인 본촌과 교촌 치킨을 비롯, 모노모노와 퀸즈 루즈벨트 애버뉴의 UFC, 노던블러바드의 계동치킨, 초가집, 한솔영양센터 등 주요 한인업체들의 대표적인 치킨 메뉴와 주소, 연락처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노모노 치킨은 “겉은 가볍게 바삭바삭하면서 안의 살은 부드럽다”, 교촌치킨은 “닭날개는 작지만 톡 쏘는 매운 맛은 아주 강렬하다”, 본촌치킨은 “고유의 양념이 환상적”이라고 각각 평가했다.

또 UFO를 연상시키는 UFC 치킨의 이름은 ‘Unidentified Flying(미확인 비행) Chicken’의 준말로 공인(公認)된 한국의 맛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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