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 100여발을 발사해 현재 우리 해병 1명이 사망하고 주민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해안이 아닌 육지 위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음은 2000년 이후 북한의 주요 도발 일지.

◇2002년
▲6월 29일=제 2차 연평해전 남한 해군 전사자 6명 포함 부상자 수십명 발생

◇2004년
▲7월 26일=북한 소형 어선 2척 서해 백령도 침범
▲8월 14일=북한 경비정 1척 서해 연평도 침범
▲11월 1일=북한 경비정 3척 서해 소청도 침범. 남한 해군 경고 사격

◇2006년
▲7월 5일=북한 대포동 2호 미사일 7기 발사

◇2009년
▲7월 2일=북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기 발사
▲11월 10일=대청해전(제 3차 서해교전) 북한군 1명 사망

◇2010년
▲3월 26일=북한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침몰. 남한 해군 46명 사망
▲11월 23일=북한 연평도 해안포 100여발 발사. 남한 군 80여발 대응 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