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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발레리노 액션 화제...'워리어스 웨이' 12월 개봉
  • 입력날짜 : 2010. 11.14. 21:00
검 하나로 모든 것을 베어버릴 것 같은 세계 최강의 전사 장동건이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에서 영화만큼이나 독특하고 새로운 검술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이번 액션은 기존에 보아오던 액션과는 달리,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액션으로, 발레리노 같은 절제미와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검술액션으로 연출됐다.

장동건은 이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에서 강한 액션과 총격신을 연기하며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워리어스 웨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 역할로 장검으로 펼치는 독특한 검술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동건은 이러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6개월간의 집중 훈련을 소화했다. 함께 출연한 케이트 보스워스는 “이 영화의 전투는 아름답고 우아하기까지 하다”고 말했고,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은 “장동건의 액션은 마치 발레리노를 보는 것처럼 우아하다”고 표현해 그 느낌을 짐작할 수 있다.

극중에서 장동건은 적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월등하게 우월하여, 단칼에 적을 제압하는 파워를 지닌 캐릭터. 극중에서 장동건 혼자서, 한번에 35명의 검객들을 상대하기도 한다. 때문에, 겉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감정을 절제하는 그의 성격을 묘사하기 위해 기존의 액션 스타일과는 달리, 간결한 움직임으로 동선 하나하나를 살린 우아한 액션 스타일이 탄생하게 된 것.

하지만 동시에 부드러움도 가진 전사이기에 한 손에는 검을, 또 한 손에는 아기를 들고 있어, 단칼에 적을 베어버릴 수 있는 잔인함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영화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액션을 구사하는 전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워리어스 웨이>의 명장면 중 하나는 장동건과 그를 쫓는 검객들이 싸우는 전투씬. 영화 속에서 검객들은 물에서, 때로는 빙하에서 뛰어오르며 파워풀한 와이어 액션을 펼친다. 여기에서 장동건은 장검 하나만을 지닌 혼자의 몸으로 이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한다.

<워리어스 웨이>의 이승무 감독은 “배우의 개인기와 합 맞춤이 중요한 액션과는 달리, 상황별 컨셉을 설계한 후 그 안에서 움직임이 아름다운 액션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이러한 액션 컨셉은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의 애틋한 로맨스 장면에서도 보여진다.

사막에서 극중 파트너인 케이트 보스워스(린 역)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장면에선 양손에 단검을 쥔 채 마치 그녀와 춤을 추듯 연출되어, 검 하나로 전사의 심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묘사한 것 역시 이색적이다. 장동건은 기초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무술 훈련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는데, 진정한 고수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기초부터 훈련하다 부상까지 당하기도 했다.

당시 병원의 권고로 어쩔 수 없이 2개월을 쉬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무술감독은 액션 전문 배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역없이 거의 모든 무술장면을 소화한 장동건의 열정에 탐복 했다는 후문이다.

<워리어스 웨이>는 기존의 액션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동건만의 우아한 검술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해 내어,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12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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