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시청률 23.4%를 기록, 수목극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대물'에서는 검사 하도야(권상우)가 거물급 정치인에 대한 조사를 한 후 정체불명의 테러를 당하자 서혜림(고현정)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비 주연의 KBS 2TV '도망자 플랜비'(Plan.B)와 김현중 주연의 MBC '장난스런 키스'는 12.0%와 6.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도망자'는 회가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하락해 10% 초반에 머무르고 있고, '장난스런 키스'도 주인공들(김현중-정소민)의 키스와 결혼을 알리는 등 빠른 스토리전개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TNms 주요 프로그램 시청률 (14일 방송분)
SBS 드라마스페셜<대물> 23.4 %(이하 %)
MBC 일일연속극<황금물고기> 17.4
SBS 일일아침연속극<여자를몰라> 13.5
SBS 일일드라마<세자매> 13.4
KBS2 수목드라마<도망자PLANB> 12.0
KBS1 일일연속극<웃어라동해야> 11.9
MBC 아침드라마<주홍글씨> 9.7
KBS2 일일아침드라마<엄마도예쁘다> 8.8
SBS 한밤의TV연예 8.4
KBS2 생생정보통 7.7
MBC 일일시트콤<볼수록애교만점> 7.7
MBC 수목미니시리즈<장난스런키스>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