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대회를 치르기 위해 출국한 김주리가 미국 LA를 뜨겁게 달궜다.

김주리는 미국 도착 직후인 3일(현지 시간) 오후 8시 미국 내 최대 한인방송국인 TVK24에서 진행된 생방송에 특별 출연했다. 김주리는 앵커 못지않은 조리있는 말솜씨로 교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4일에는 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코리아에서는 김주리를 위한 특집 생방송을 편성했다. 김주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교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주리측 관계자는 “교민들이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여하는 김주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주리는 한국 대표로서 다시금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리는 현재 미스유니버스대회 인기투표사이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선호도 조사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주리는 이번 대회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본인이 직접 짠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리는 “국민들과 미국 내 교민들의 응원과 환영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미녀로서 한국의 미를 세계의 알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리는 5일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 현지 기자회견을 가진 뒤 7일부터 17일동안 합숙에 돌입한다. 23일 호텔 만달레이베이에서 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