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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여행용 상비약 10가지 제시
  • 입력날짜 : 2010. 07.15. 10:26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챙겨야 하는 상비약 목록과 주의사항을 제공했다.

고혈압·당뇨·천식과 같은 만성질환환자의 경우 평소 복용하던 약을 여행지에서 구입하기 쉽지 않아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의 상담을 통해 필요량을 준비해야 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상비약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기억하여야 한다. 해열·진통제는 고열이 있거나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복용하며 정해진 용량을 지키고, 매일 세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12세 이하 소아의 경우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급성 설사, 소화 불량으로 배가 아픈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지사제·소화제를 준비해야 하며, 보호자의 지도 감독 하에 구급약을 정해진 용법·용량을 잘 지켜 투약해야 하며, 구급약은 소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만일 여행 중 넘어지거나 긁히는 외상이 발생하면 살균소독제와 외용제로 상처를 소독·도포하여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때때로 외용제로 인한 발진 등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사용을 중지한다.

상비약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의 용기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오용에 따른 사고 발생이나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 만성질환용약을 국가별 반입 허용량(호주의 경우 3개월) 이내로 소지하여야 하며, 영문으로 된 의사의 처방전을 소지하고 있으면 현지에서 해당 약품을 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병이 있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미리 예방접종을 하여야 하며, 여행국의 질병정보는 질병관리본부의 질병정보망사이트(travelinfo.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은 상비약 준비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준비하고 구입한 제품에 대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상세 정보는‘의약품제품정보사이트(ezdrug.kfda.go.kr/kfda2)’에서 해당 제품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상비약들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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