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가 6월 28일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5일간 산청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시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시군별 우수주택 2점씩 총 40점이 전시되며, 조경과 담장, 대문 등 부대시설 사진을 비롯해 간이도면과 건축특징 등을 소개, 최근의 아름다운 주택에 대한 트랜드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청군 대표 우수주택으로 전시된 시천면 천평리 양수자씨의 주택은 견고한 콘크리트 골조에 외벽은 벽돌과 나무무늬 사이딩으로 처리한 새로운 스타일의 주택을 선보이고 있으며, 단성면 성내리 권희성씨의 주택은 목조와 포인트 벽돌이 아름답게 조화된 뛰어난 디자인이 특별히 눈길을 끈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의 개념이 아니라 자연경관과 주위환경이 어우러져야 전체적인 아름다운 주택경관을 형성한다는 공감대 확산과 함께 아름다운 주택에 대한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관광산청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우수한 주택들이 많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