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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가격,분위기, 삼박자로 女心 잡은 정통 레스토랑 루나리치
‘루나리치’ 여성 고객층 호평 바탕으로 전국 15개점 가맹계약 완료해
  • 입력날짜 : 2010. 06.03. 10:10
루나리치
흔히들 지중해식 식탁을 건강식으로 말한다. 청정한 바다와 맑은 공기 그리고 풍부한 햇볕에서 거둬들인 식재료들 덕분이다. 특히 지중해식 요리는 원재료의 풍미를 고스란히 살리는 조리법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는 올리브유도 빠지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는 프랑스 못지 않게 음식이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인기 메뉴인 피자나 파스타의 유래도 모두 이탈리아다. 최근 ‘파스타’라는 TV 드라마가 방송될 만큼 이들 이탈리아 요리는 우리 나라에서도 대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 이탈리아식 요리법의 특징이 ‘웰빙’과 ‘건강’이라는 현대인들의 최고 관심사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피자의 경우에는 그동안 국내 시장을 장악했던 미국식 피자의 아성을 이탈리아식 피자가 빠르게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루나리치’가 그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탈리아 피자 화덕을 수입하던 본사가 런칭한 덕분에 ‘루나리치’는 불맛이 잘 느껴지는 이탈리아식 원조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 들어와서야 가맹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루나리치’의 지중해 바닷바람처럼 시원시원하다. 최근 전국 15개점의 가맹점 및 지사 계약을 완료, 단기간에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창업전문가는 이것을 “여심을 자극, 여성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우리 나라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대부분의 것을 ‘루나리치’가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맛’이다. ‘루나리치’는 이탈리아 정통식 화덕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본고장 화덕을 사용했기 때문이 아니라 피자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를 각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납품받은 재료로 만든 피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다소 번거롭지만 ‘직접 만든 신선한 재료로 만든 피자, 파스타’라는 컨셉이 단기간에 주위 상권에서 돋보이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루나리치’ 본사에서는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원래 ‘웰빙’ 음식인 피자이지만 기름 두른 팬에서 구운 것이 아니라 활활 타오르는 화덕에서 구은 ‘루나리치’의 씬피자는 바삭하고 고소한 도우처럼 기름기가 쏙 빠진 저칼로리 음식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게 원래 피자 맛이었네요”라고 새삼 놀라는 손님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매장 관계자의 귀뜸이다.

하지만 창업 아이템으로써의 ‘피자’와 ‘파스타’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그 동안 안고 있었다. 비싼 가격이다. 대부분의 피자나 파스타는 ‘값비싼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이벤트가 있는 날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거리감을 갖고 있었던 게 현실이다.

‘루나리치’는 이런 고정관념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사가 화덕부터 모든 재료를 현지에서 직수입하고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루나리치’는 맛있는 이탈리아 정통식 화덕 피자지만 가격은 기존 미국식 피자 가격보다 저렴하다. 웰빙이나 건강 만큼이나 고객들에게 민감한 부분인 가격 면에서도 ‘루나리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먹어보던 화덕 피자가 ‘루나리치’ 덕분에 대중화를 시작한 셈이다. “최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만큼 고객들이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라는 것이 본사 관계자의 자신만만한 되물음이다.

미국식 거대 피자 브랜드를 창업하는 것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 ‘루나리치’의 가맹 인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름 빠진 본고장 화덕피자의 경쟁력’은 이제부터가 아닐까?

문의 : 1599-3721


이병욱 기자 mrbread@hanmail.net        이병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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