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이달곤, 이방호 두 예비후보간의 한차례 토론회를 가진뒤 여론조사를 통해 경남지사 후보를 가리기로 결정하기로 한데 이어 10일 한나라당 경남도당(공심위)도 도내 4곳의 단수후보를 발표했다.

통합 창원시장 후보로는 박완수 창원시장, 전수식 마산부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등 3명을 선정했다.
4곳의 단수후보지역은 고성군(이학렬 현 군수) 남해군(박정달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동군(조유행 현군수), 산청군(이재근 현 군수)이다.

거제시는 김한겸 현 거제시장과 권민호 전 도의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압축지역으로는 거제시를 포함, 진주시(강갑중 도의원, 김권수 전 도의원, 이일구 변호사, 이창희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김해시(김문희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종간 현 시장, 박정수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양산시(나동연 시의원, 박규식 도의원, 장윤영 변호사, 조문관 전 도의원), 거창군(강석진 전 군수, 양동인 현 군수, 이홍기 전 경남도 도시계획과장), 함양군(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 이철우 전 울산시교육청 부 교육감, 천사령 현 군수) 등 6곳이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창녕군,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