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소각시설, 매립장 등이 증설사업에 들어간다.

9일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일일 3만㎥/d 처리용량의 거제공공하수처리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4만5000㎥/d 로 늘리기로 하고 고현 상동지역과 연초 죽전 및 오비지역에 대한 차집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장을 위해 410억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 2기와 주민편익시설, 여열회수시설, 공원 및 부대시설사업을 위해 750억6200만원의 총 사업비를 들인다.

우선시공분(1차분) 준공을 앞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오는 2011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거제시가 하청면 석포리 산 69번지 일원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103만3493㎥의 폐기물 매립을 위한 증설사업에도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7월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용을 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