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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막강 캐릭터 공개
  • 입력날짜 : 2010. 02.23. 22:04
애벌레 압솔렘
이 시대 최고의 감독 팀 버튼과 배우 조니 뎁의 환상적인 만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2010년 3월을 강타할 최강 판타지 블록버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막강 캐릭터 군단을 소개한다.

이라스베스, 붉은 여왕 / 신경질 가득한 표정에 정열적인 새빨간 퍼머 머리, 하늘빛 눈화장에 입술에는 애교스러운 하트 모양의 립스틱과 얼굴 한 가운데 자리한 포인트 점, 거기에 여왕에 걸맞는 화려한 티아라와 온갖 장신구들로 가득한 드레스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붉은 여왕 이라스베스(헬레나 본햄 카터 분)는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악당 캐릭터들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킬정도로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한다.

붉은 여왕은 원더랜드의 폭군 군주로 원더랜드 주민들에게 서슬이 퍼런 공포 정치를 일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악당 캐릭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 감독의 오랜 연인인 영국의 연기파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가 <혹성 탈출> <빅 피쉬> <찰리와 초콜렛 공장> <유령 신부>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에 이어 통산 6번째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청순발랄한 역할부터 그로테스크한 악역까지 언제나 완벽하게 캐릭터를 창조해 내는 데 명성이 높은 헬레나 본햄 카터는 역대 최강의 파워를 지닌 슈퍼 악당 ‘붉은 여왕’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창조해냈다.

이오소빅 스테인, 하트 잭 / 평화롭던 원더랜드에 무시무시한 공포감을 불어넣는 원더랜드의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 붉은 여왕 군대의 수장인 하트 잭은 2미터 30센티미터가 넘는 장신에 무서운 얼굴, 게다가 왼쪽 눈은 하트 모양으로 덮혀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을 절로 자아낸다.

붉은 여왕의 명령은 죄다 따르는 오만하고 교묘한 사기꾼 같은 인물인 하트 잭은 붉은 여왕의 걷잡을 수 없는 변덕에 입맛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앨리스와 모자 장수가 반드시 넘어서야 할 숙적이다. <백 투 더 퓨쳐> <미녀삼총사> <베오울프> 등의 영화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알렸던 중견 배우 크리스핀 글로버가 하트 잭과 100% 혼연일체가 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맥트위스프, 하얀 토끼 / 앨리스의 모든 모험을 가능케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표 캐릭터. 항상 약속에 늦어서 언제나 급하게 이곳 저곳을 종종 걸음으로 뛰어다닌다.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그의 활약은 눈부시다. 약혼을 앞둔 19세의 앨리스 킹슬리를 원더랜드로 불러와 자신의 운명을 따를 수 있게 하는 임무를 맡은 하얀 토끼는 앨리스를 토끼 굴로 유혹하려고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극 중 하얀 토끼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는 <프로스트 VS. 닉슨>의 프로스트와 <더 퀸>에서 토니 블레어 수상 역으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영국 출신의 마이클 쉰이다 “신경질을 벅벅 내며 까칠하고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하얀 토끼는 사실 원더랜드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마이클 쉰은 자신이 연기한 하얀 토끼를 향해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힌다.

말리쿤, 겨울잠 쥐 / 원더랜드에 사는 승마 바지 차림의 슈퍼 히어로로, 하얀 토끼가 원더랜드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앨리스와 만났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마침내 앨리스와 조우한 겨울잠 쥐는 특유의 터프한 행동으로 곤경에 빠진 앨리스를 도와 붉은 여왕과 밴더스내치에 과감히 맞선다. 겨울잠 쥐의 목소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대배우 바라라 윈저가 맡았다.

애벌레 압솔렘 / 원더랜드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중요 사건을 묘사한 고대 문서인 오라쿨럼의 수호자로, 원더랜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캐릭터다. 뿌연 연기로 덮인 거대한 버섯 숲에 거주하는 둥글 납작한 파란 애벌레인 압솔렘은 하얀 토끼와 트위들 쌍둥이 손에 이끌려 그를 찾아온 앨리스로 하여금 그 내면의 엄청난 파워를 비로소 깨닫게 도와준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음흉한 스네이프 교수, <다이 하드>의 악당 한스 그루버로 잘 알려진 배우 앨런 리크먼이 그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압솔렘에 묘한 무게감을 더한다.

세계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거장 감독인 팀 버튼과 할리우드 최고의 매력남 조니 뎁의 만남 그 자체로도 이미 2010년 최고의 화제작의 자리를 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는 3월 4일, 전세계 영화 팬들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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