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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 ‘러블리 본즈’
  • 입력날짜 : 2010. 01.14. 19:42
러블리 본즈
기대를 모으는 영화 <러블리 본즈>가 오는 2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신비로우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피터 잭슨 감독이 드디어 5년 만의 신작 <러블리 본즈>로 돌아온다.

특히 <러블리 본즈>는 할리우드 흥행제조기이자 최고의 제작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항상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스토리텔링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으로도 영화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러블리 본즈>는 1973년을 배경으로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자신을 죽인 살인범에 대한 분노,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미처 떠나지 못하고 그들을 지켜보는 소녀 ‘수지’와 예고 없이 찾아온 가족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지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해가는 가족들. <러블리 본즈>는 죽은 수지가 머무는 천상의 세계와 가족과 살인범이 있는 현실을 오가며 죽음마저도 뛰어넘은 가족간의 깊은 교감, 그리고 마침내 상처를 극복하고 더욱 큰 유대감을 갖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며 아름다운 비주얼 속에 그려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수지의 슬픔 어린 표정과 “14살, 나는 살해당했다”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한 그루의 나무, 그리고 새가 되어 날아가는 나뭇잎과 쏟아지는 빛 사이로 달려가는 소녀의 실루엣을 통해 마치 천상과 지상의 모습을 섞은 듯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영화 <러블리 본즈>는 2002년 출간 이후 65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로 언론과 평단뿐 아니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화제의 동명 소설 ‘러블리 본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때문에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높은 기대를 모았을 뿐 아니라 이미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완벽하게 영화로 재탄생시켜 전세계적 흥행을 이끈 바 있는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획과 <반지의 제왕>부터 <킹콩>까지 함께 해온 스텝진의 참여가 더해져 작품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러블리 본즈>.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된 마크 월버그, <콘스탄트 가드너>로 2006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레이첼 와이즈, <데드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관록의 중견배우 수잔 서랜든과 <어톤먼트>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놀랄만한 연기력의 떠오르는 신예 시얼샤 로넌까지, 아카데미가 주목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5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원작으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 그리고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블리 본즈>. 죽은 소녀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신선한 스토리 전개와 삶의 끝에서 시작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오는 2월 25일 관객들의 가슴을 어루만질 것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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