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지는 가을! 안팎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자, 남자의 계절, 독서의 계절로 불리 운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가을은 모든 생명들이 겨울을 대비하여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기로 가을에 곡식을 차곡차곡 창고에 쌓아놓듯이 머릿속에 지식을 담아두기에 적절한 계절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에서 ‘독서를 많이 할 것 같은 남자가수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득표율 36%를 얻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미국 스텐퍼드대학교 창작문예/영문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대학원에 진학해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높은 학력을 자랑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대학 안과 밖에서 연극연출, 문학잡지, 단편영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했고 현재 ‘에픽하이’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 에픽하이 정규 6집 앨범으로 팬들에게 돌아왔으며, 쇼프로그램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타블로씨가 스탠퍼드 석사도 성적 좋게 졸업했고, 유명한 작가들 책도 다 읽었다고 했습니다’, ‘타블로씨는 책도 썼으니까 책을 제일 많이 읽지 않았을까요?’라며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타블로는 10월 26일 영화배우 강헤정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한편, 속도위반 사실도 공개하며 올가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위는 김C(김대원)가 차지했다. 김C는 소속그룹 ‘뜨거운 감자’ 맴버로 지난 2,000년 1집 앨범 ‘NAVI’로 데뷔했다. 쇼프로그램 ‘1박 2일’ 고정맴버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분야를 넓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C는 왠지 책을 제일 많이 읽을 것 같은 포스입니다!’, ‘김C한테서는 사색의 냄새가 나죠’라며 지적인 이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위는 박효신이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지난 9월 정규 6집 앨범 ‘Gift’로 팬에게 돌아왔다. 네티즌들은 ‘발라드의 대표주자인 만큼 감성 유지를 위해 책을 많이 볼 것 같아요’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6집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는 벅스차트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휘성이 차지했다. 휘성은 10월 6집 정규앨범 ‘Vocolate’로 복귀했으며, 타이틀곡 ‘주르륵’은 현재 벅스차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휘성이 가사를 괜히 잘 쓰는 게 아닙니다. 휘성 독서광이죠!’, 휘성씨 한달에 백권도 읽은적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스케쥴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책 읽고 그런다는..라며 지지하고 있다. 5위는 김태우, 6위는 리쌍의 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