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 지역구인 김해연 경남도의회의원이 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으로부터 전국 최고의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회에서 지방의회 활성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국회사무처(처장 박계동)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국회 수석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국회의장)를 구성했다. 1차 평가를 거친 전국 12명의 기초, 광역 지방의원들이 지난 3일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사무처관계자와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사례발표했다.

김해연도의원은 민자사업인 마창대교의 통행료와 최소수익보장율(MRG)인하로 통행료 30년간 2286억원, MRG인하로 3251억원 등 5537억원의 세금 절감 사례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김 의원은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의원은 “개인적으로 영예로운 상이며 지역구민들과 동료의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수상이 가능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보답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