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국회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은, “국토해양부가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올 연말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포함을 사실상 확정했다.”며 “지세포항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윤영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는 현재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경남.부산.전남 시도별로 1개 개발구역지정 사업을 마련 중에 있으며, 동서남해안권발전 기획단 관계자들(해안권개발과 이수호 과장 등)이 지난 6월말 지세포 현지를 답사하고, 7월 1일 윤영 국회의원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 지세포항을 남해안 해양레포츠벨트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고 말했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현재 1570억원(공공 300억 원, 민자 1270억원)을 투입해 해양마리나,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 중인 지세포항개발을 위해 기반시설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진입도로 3.8km 개설을 위해 내년 실시설계비 3억을 배정하고, 일부공사비 27억 배정을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윤영 의원은 “이제 우리 거제가 중심이 되는 남해안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지세포항을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해양마리나, 낚시지구 등 레포츠단지 뿐 만 아니라 조선테마박물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등 다양한 테마 파크도 조성돼, 연령층에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복합관광단지를 만들고, 우리 거제시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