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이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설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협은 설 물가 안정을 꾀하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위해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310여곳 개장 ▲수도권소재 하나로클럽 설 제수용품‘1년 전 가격 그대로’판매 행사 ▲NH쇼핑(인터넷쇼핑몰) 설 상품 할인 판매 ▲전국 2천여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제수용품 염가 판매 ▲설 자금 7천억원 지원 및 신규대출 금리 우대, 창구거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농협은 설을 맞아 ▲전국 지역단위‘지역대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총16곳) ▲산지조합과 아파트 부녀회가 연계한‘서울시 아파트 단지 내 직거래장터’(총16곳) ▲시군별 내고향 직거래장터(총280곳) 등 전국 310여 곳에서 1월 19일에서 24일까지 우리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설 품목을 시중보다 10 ~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성남점, 고양점, 수원점, 용산점, 목동점, 기흥점 등 수도권 소재 하나로클럽 및 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는 1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흘간 설 제수용품을‘1년 전 가격 그대로’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농협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NH쇼핑(www.nhshopping.co.kr)은 설을 맞아 설 상품을 최대 41%까지 할인 판매하는‘NH 설상품 파격할인전’, 대량 구매처를 위한‘대량구매 할인전’등을 마련해 전국 400여개 산지 농협에서 온 고품질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전국 2천여 곳의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제수용품, 각종 생필품 등을 시중보다 10 ~ 20% 싸게 판매하는 특판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및 가계 지원을 위해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7천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위 기간 중 실행되는 신규대출에 대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기간 동안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전액 면제 ▲명절기간 중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하는‘안심서비스’실시 ▲귀성객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실 이동점포 운영 ▲농협 대형판매장에서 NH농협카드 이용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등 설 명절기간 동안 금융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한다.

농협은 또한 설 선물세트로 ▲농협홍삼‘한삼인’▲‘목우촌’햄 ▲우수 과일만을 엄선한‘뜨라네’및 친환경과일‘아침마루’▲아름찬 참·들기름, 고추장 세트 ▲‘농협안심한우’▲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준비했다. 올 설 명절에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