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관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선정된 옥포아파트가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주민 쉼터를 새단장했다.

25일 옥포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 환경개선작업으로 주민쉼터에는 물레방아 및 미니분수대 와 연못, 교통체험 학습장과 식물체험 학습장 조성, 목재동물형상이 제작됐고 만국기도 설치됐다.

특히 물레방아와 미니분수대가 설치된 연못 주변 정자는 더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벌써부터 사랑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내.외국인 근로자 및 일반주민 등 여러 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옥포아파트는 이러한 휴식공간의 지속적인 단장과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없애고 주민간에 정을 나눌 수 있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