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4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면장 김상계)은 시의 주요 관문이자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사곡요트장 주변 해안에서 대형 집게차량과 수거용 그물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2일 새로 취임한 김상계 사등면장의 ‘시의 첫 관문인 사등면의 환경은 어느곳 보다도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지에 의한 것으로, 마을주민과 단체원,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정화활동으로 인근 양식장에서 떠밀려온 스치로폼, 폐그물 등 해안 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해 사곡요트장 백사장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즐겨 찾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해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