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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재 의원, 거제공고 특성화 및 산학관 협력방안 제안
  • 입력날짜 : 2007. 02.14. 16:31
이태재 거제시의회 의원
거제공고 특성화 사업단 자격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던 이태재 거제시의회 의원이 거제공고 특성화 및 바람직한 산학관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6년 동안 일본 주재원 생활을 했었던 이 의원은 일본인의 친절과 배려에 다시한번 감탄했으며 일본 공업고의 현주소를 통해 거제시 조선업의 미래를 점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제공고 특성화 사업단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지난 1.29~2.1 (3박4일) 동안 거제공고 특성화 사업단의 일원으로 거제공고 진재곤 교장, 이명갑 교감을 비롯한 실과 담당 교사 9명과 경남교육청 평생교육과 주지홍 장학사를 포함 13명이 일본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에 접목해 보고자 미쯔비시자동차, 고베철강소의 산업시찰과 오사카 부립 이마미야(今宮)공업고등학교와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 주고자 자매결연 체결을 협의하고 돌아 왔다.

필자 본인도 만 6년간 일본 주재생활을 하면서 느낀바 있지만 손님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교문에 들어서니 벌써 “방문단 일행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글로 현수막이 붙어 있고 한국어를 할줄 아는 교사를 특별히 배석시켜 학교설명 및 실습동 견학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가며 배려해 줌을 느낄수 있었다.

개교 93년째를 맞고 있는 공업고등학교로서의 전통과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초교육과 현장 실무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취업을 하면 바로 실무활용이 가능 하도록 되어 있었다.

졸업후 진로를 물어보니 본인이 원하면 100% 취업이 되며, 대학진학율은 30%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조선소에 취업하는 학생수는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조선소에 취업한 학생이 없다고 한다.

세계1위를 달리던 일본조선이 젊은 기술인력 공급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우리 거제시 조선업의 미래와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지속적인 젊은 기술인력의 공급이야 말로 장래 조선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기 때문이다.

오사카 지자체로부터 연간 약 4천만엔(한화로 3억원 정도)을 지원 받아 실습등 학교운영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과 창조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를 [꿈의 창조관]으로 부르고 있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학교를 주.야간으로 운영하여(주간:810명,야간:210명) 만학도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는 등 학교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었다.

거제공고 특성화 및 바람직한 산학관의 협력방안

거제공업고등학교가 93년 전통의 일본 오사카 이마미야(今宮)공업고등학교에 필적 할 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업고등학교로 지향하기 위해서는 거제공고를 학교 당국에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산학관이 하나가 되어 상호협조와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되어야 하겠기에 이에 몇가지 제언을 해 보고자 한다.

1.산업계
-.양대조선소 지역인재의 우선채용 정책유지
(공고졸업생 채용시 지역인재 가산점부여 및 일정비율 의무채용)
-.지속적인 기술인력 공급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협조체제 구축
-.산업계와 학계의 정기적인 교류(기술교육 및 시설활용,현장견학 등)

2.학계
-.현장에 맞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산업현장과 밀착된 교육 및 실습)
-.학교시설의 개방 및 강사확보(모교졸업생 및 산업계 협조)
-.일반 사회인 기술교육과정 개설 기술지도

3.관계
-.거제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거제공고 특성화 사업지원(재정지원)
-.거제시 조선산업과 연계된 취업 및 고용촉진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시책 수립시 거제공고 활용
-.학교시설을 이용한 조선협력사, 중소기업 종사자,일반시민 기술교육
지원으로 시민들의 기술능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등.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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