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만 시민여러분! 재외향인 여러분!

지난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거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경남도내 20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320만 경남도민의 관심속에서 우리시 유사 이래 가장 규모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점에서 20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기뻐해 마지 않습니다.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우리시는 최신 시설이 완비된 종합운동장과 각 지역별 체육관 등 완벽한 체육시설의 조성과 함께 시민의식의 성숙은 물론, 거제시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드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체전에 출전한 우리시 선수단 또한 지난해에 이어 시부5위의 시세에 걸맞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번 체전 기간 중 도체 종합상황실에는 시민, 관광객, 타 시군 선수단과 언론인들로부터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가 쏟아졌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만 시민여러분!

시는 그 간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출전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을 완벽하게 갖춤은 물론 숙박․음식점 종사자의 친절교육,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 거리 조성, 시가지 환경정비, 꽃 탑, 꽃동산, 각종 조형물, 홍보장식물 설치, 격조 높은 문화예술행사 등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개막식 행사는 전국체전에 버금가는 짜임새 있고 규모 있게 진행되었다는 참석자들의 격찬 속에 더 큰 행사도 얼마든지 치뤄 낼 수 있겠다는 자긍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600여명에 달하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의 활약은 물론 차량2부제 이행, 주차질서 확립으로 평소보다도 교통소통이 원활했다는 경찰관계자의 뒷 이야기 등 양보와 희생, 미담은 한껏 성숙되고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인 여러분! 이제 4일간의 뜨거웠던 축제의 성화는 꺼졌습니다.

이번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20만 시민여러분과 재외향인, 경찰․소방관계관, 자원봉사자, 기업체 등 모든 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시 역사 이래 처음 개최한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세계속의 해양관광휴양도시, 웰빙도시 거제의 긍지를 드높여 나가는데 시민여러분의 각별한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5월 1일
거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