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세칭 다나까농장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변경입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거제시는 옛 신현하수종말 처리장 부지를 369m의 중로와 3만1천600㎡의 근린공원, 1만6천730㎡의 초교부지, 2천㎡의 오수펌프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도시관리계획변경입안을 추진했다.
심의위원들은 이 부지에 대한 소송결과와 상관없이 학교용지와 공원용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심의에서는 가배지구(리조트) 2종지구단위 계획은 보완을 요구했고 동부 오송(문화관광농원)에 대한 2종단위지구계획은 승인했다.
오송지구가 경남도로부터 2종지구단위계획이 최종결정될 경우 규모에 따라 호텔수준의 숙박시설 건축도 가능해진다.